스킨십은 피부라는 뜻의 skin과 관계라는 뜻의 relationship의 합성어로 살과 살이 닿는 행위라는 뜻이에요. 아, 참고로 스킨십은 콩글리시고 실제 영어 단어가 아닙니다. *영어로 스킨십은 보통 그냥 touch 혹은 intimate touch, affectionate touch라고 합니다. 아무튼, 연인 관계에 있어서 스킨십은 굉장히 중요한 과제예요. 특히 신뢰를 요하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스킨십은 절대 절대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한순간 스킨십을 해서 가벼운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될 수 있어요. 내가 스킨십을 잘 하지 못하거나 경험이 없어서 시작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내가 부끄러워서 못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서 안 할 수도 ..

Just Chatting/연애하고싶다 2021. 5. 1. 23:47

혹시 여러분 주변에 애정결핍 증상이 보이는 사람들이 있나요? 한 심리학 실험에서는 애정결핍의 정도를 스킨십의 정도로서 측정했어요. 즉, 스킨십을 하지 않는 사람과 자주 하는 사람을 비교한 것이죠. 여기서, 애정결핍이 심각한 사람에게서는 아래 결과가 나타났어요: 1. 행복하지 않음 2. 우울감 3. 스트레스 4. 외로움 5. 건강 문제 6. 빈약한 사회적 관계 7. 불안 증세 8. 관계 불 만족감 9. 자신과 상대방의 감정 표현을 인지하지 못함 10. 현실도피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애정결핍은 치료될 수 있는 거라는 거예요. 결핍은 말 그대로 부족하다는 뜻이고, 이는 곧 채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애정결핍의 유일한 치료방법은 애정을 채워 주는 것, 즉 사랑을 느끼는 방법밖에 없어요. 물론 외부의 도움이..

Just Chatting/연애하고싶다 2021. 4. 30. 23:36

결핍의 사전적 의미는 있어야 할 것이 없거나 부족하다에요. 그래서 보통 결핍이라는 단어는 육체적으로 필요한 것, 예를 들어 비타민이나 수분 같은 영양소를 얘기할 때 쓰죠. 하지만, 결핍이라고 했을 때, 정말 유일하게 육체적이거나 물리적인 것이 아니면서 모든 결핍을 통틀어 가장 먼저 떡으로는 것은 애정이에요. 도대체 사랑이라는 단순한 감정이 어떻게 살아가는데 너무나 당연하게 필요한 비타민과 견줄 수 있는 걸까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애정결핍이 가져오는 결과를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심리학 실험은 다음 파트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고, 이번 파트에서는 애정결핍 자가 진단과 사회적 현상에 대해 말해볼게요. - 초조해하는 습관 (입술 뜯기, 손톱 뜯기, 다리 떨기) - 자책을 심하게 하거나 자존감이 굉장히 낮음 -..

Just Chatting/연애하고싶다 2021. 4. 30. 23:26

앞선 파트에서 얘기했듯이, 싱글이 로맨스물을 많이 보는 것은 연애 측면에서 그다지 좋은 효과는 없어요. 일단, 가장 큰 역효과는 바로 자신이 이성을 보는 눈이 높아진다는 거예요, 때로는 너무 비현실적인 정도까지 말이죠. 또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로맨스 스토리를 추구한다는 결과도 있어요. 예를 들어,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연애를 위해 내 주변에 모든 것을 포기하는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 없어요. 또한, 세상 사람들이 다 나를 좋아하게 되는 경우도 없고요. 특히 제일 많이 나오는 한눈에 반하는 자연스러운 만남, 지속적인 데이트, 한 번도 싸우지 않는 영원의 짝 같은 건 모두 일어나기 정말 힘듭니다. 아마 요즘 세상에서 위에 일들은 거의 불가능이지 않을까... 싱글들이 다른 커플을 볼 때의 시선도 달라져요...

Just Chatting/연애하고싶다 2021. 4. 29. 23:41

로맨스 창작물은 이미 어느 나라에서든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주제가 됐어요. 심지어 게임에서조차 가상으로 연애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시뮬레이터도 많이 나오고 있죠. 어떤 곳에서는 하루 동안 커플처럼 대해주고 돈을 받는 직업도 있어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제목이 그렇듯, 오늘은 로맨스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면 연애를 잘하게 될까에 대해서 알아볼 거예요. 물론 제가 여러분에게 봐라 보지 말아라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 단순히 이런 결과들이 있구나 정도만 아시면 될 것 같아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과학 분야에서는 이 주제에 관해 많은 실험을 진행했어요. 하지만 결과가 모두 한 방향으로 나오지는 않았죠. 하지만 대체적으로 커플이 같이 로맨스물을 본..

Just Chatting/연애하고싶다 2021. 4. 29. 23:30

태어나서 한 번도 연애를 안 해봤다면 그저 누군가가 부러움에 지나지 않을 수 있지만, 마지막 연애로부터 시간이 너무 흘렀다면, 그것만큼 비참한 게 또 없어요. 뭐 둘 다 힘든 건 마찬가지이겠지만요. 오늘은 연애를 너무 오래 못했을 때에 발생하는 현상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1. 연애만 못하는 유형 꼭 연애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연애를 못하는 시간에 자기개발에 노력해서 좋은 커리어를 쌓은 사람이 이 유형에 해당돼요. 2. 내가 못하면 다른 사람도 못해 유형 이런 사람들은 상대방의 관계가 꼴 보기 싫어져서 다른 사람의 연애를 망치려고 들어요. 친구를 하면 안 되는 유형이기도 하죠. 이런 사람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른 사람의 연애사에 개입해 험담을 나누거나 헛소문을 퍼뜨리죠. 주로 험담을 자주 하..

Just Chatting/연애하고싶다 2021. 4. 28. 21:40

이번에는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얘기해볼게요. 2015 통계청에 의하면, 한국인의 이혼사유 top3 가 (1위부터) 성격 차이, 경제적 문제, 그리고 외도등의 애정문에였어요. 각각 52.8%, 18.6%, 15.6% 로, 3 이유를 합치면 85% 이상을 차지해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성격차이가 제일 많이 발생하는 이유죠. 음... 하지만 성격차이는 결국 두 사람 각각의 차이기 때문에, 사랑의 문제와는 거리가 좀 있어요. (그러니까 성격이 도중에 바뀌지 않았다면, 애초에 맞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오히려 성격차이는 제가 Chapter 3에 설명했던 "끌림"과 더 연관이 있는 이유죠. 그럼 3가지 이유로 다시 돌아가서, 3번이 눈에 띄시나요? 이번 내용과 관련된 사항이 바로 3번이에요. 외도등의 애정..

Just Chatting/연애하고싶다 2021. 4. 27. 23:09

한 외국 매체 인터뷰에서는 이혼 후 재혼을 한 한 여성에게 현재의 관계 상태에 대해 물어봤어요. 여성의 답변은, "나는 지금의 남편(두 번째)보다 첫 번째 남편을 더 좋아했던 것 같다." "난 가끔 만약 내가 지금의 남편 말고 그다음 사람을 기다렸다면 더 나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 이후 질문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왜 지금의 남편과 재혼했냐고 물었더니, 그 여성의 대답은 아래와 같았어요. "이 남자는 내 전 남편을 떠올리게 한다"라고요. 그 이후, 이 여성은 전 남편에 대해 생각하더니, 첫사랑과 닮았다고 했어요. 이게 얼마나 신기한지 느껴지시나요? 결국, 이 여성은 맨 처음 결혼했을 때 남편이 첫사랑과 닮아서, 그 이후 재혼했을 때는 남편이 전 남편과 닮아서 결혼 결정을 내렸던 거예요..

Just Chatting/연애하고싶다 2021. 4. 27.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