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6. 스킨십: 스킨십과 애정도 (pt. 1)

 

스킨십은 피부라는 뜻의 skin과 관계라는 뜻의 relationship의 합성어로 살과 살이 닿는 행위라는 뜻이에요.

 

아, 참고로 스킨십은 콩글리시고 실제 영어 단어가 아닙니다.

*영어로 스킨십은 보통 그냥 touch 혹은 intimate touch, affectionate touch라고 합니다.

 

아무튼, 연인 관계에 있어서 스킨십은 굉장히 중요한 과제예요.

 

특히 신뢰를 요하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스킨십은 절대 절대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한순간 스킨십을 해서 가벼운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될 수 있어요.

 

내가 스킨십을 잘 하지 못하거나 경험이 없어서 시작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내가 부끄러워서 못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서 안 할 수도 있어요.

 

이렇듯, 스킨십은 정말 어려운 거예요.

 

이번 챕터에서는 스킨십에 관한 다양한 사실과 연구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어요.

 

바로 진심이 담긴 스킨십은 애정도를 높이고 사이가 좋아지고 싶다는 암묵적인 시그널이에요.

 

손잡기, 안기, 더듬기, 뽀뽀, 키스 등등 스킨십은 사랑과 친밀감을 표시하는 방법이에요.

 

그리고 스킨십은 관계의 행복도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해요.

 

물론, 스킨십을 하기 전에 분위기 파악을 하는 것도 정말 중요해요.

 

한바탕 크게 싸운 이후에 갑자기 키스하는 건 이상하잖아요.

 

뭐 아무튼 배경지식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 파트부터는 재밌는 연구를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