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들이 구독해달라고 하도 말해대서 많은 사람들이 구독자가 많으면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케이스도 있어요.
구독자 1만 명에 평균 조회수 100만 회 vs. 구독자 100만 명에 평균 조회 수 1만 회라면 당연히 전자가 돈을 더 많이 벌겠죠 (영상 길이랑 광고 개수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생각해 보세요, 유튜버들이 돈을 버는 수단 중 가장 큰 게 광고 수익인데, 당신이 광고주라면 만 명이 보는 채널에 광고를 맡기겠어요? 아니면 100만 명이 보는 채널에 맡기겠어요?
구독해달라고 하는 이유는 단지 "대행 유튜버"라는 타이틀을 가졌을 때 인지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노리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대충 조회수는 구독자에 비례한다고 얘기해도 되긴 하겠죠.
뭐 이쯤하고 그럼 오늘 주제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일단 요즘은 유튜브를 본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영상당 평균 10분은 넘어요, 왜냐면 광고 달아야 하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구독하는 채널은 10개는 족히 넘어요.
이것 더하기 추천 영상, 알고리즘 때문에 보는 영상까지 합친다면, 꼭 구독자라고 모든 영상을 따박따박 보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와요.
이건 100%제 추측이지만, 아마도 조회수가 구독자 수만큼 나오는 채널은 대부분 한 명이 영상을 두 번 이상 보거나 외부 유입(알고리즘) 때문일 거예요.
그러니 당연히 영상을 대박 내려면 사람들이 흥미를 갖는 토픽이나 최신 유행을 노리는 게 가장 확실하죠.
제 예를 들자면 제가 민트 초코 음식이 한창 유행일 때 민초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었는데, 이게 조회 수가 대박이었어요.
근데 이렇게 특정 토픽에 대해 영상물을 만드는 건 창작의 범위를 좁혀 굉장히 어려운 것도 사실이에요.
그러니 당연히 결국은 고집을 갖고 자신의 색깔을 미는 게 장기적으로 더 좋을 수 있어요.
결론은 유튜브 조회수가 구독자만큼 나오는 건 어려울뿐더러 그렇다고 해도 계속 그러기엔 사람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게 억수로 어렵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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