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고 구름이 없는 밤 하늘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큰 천체는 바로 "달"이에요.
달은 비록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은 아니지만, 건너편 태양에서 오는 빛을 반사해 우리에게 작지만 은은한 달빛을 내려주죠.
달은 지구의 주위를 빙글빙글 도는 지구의 위성이기도 하면서, 밀물과 썰물을 만들고 인간이 탐사를 가기 가까운 위치에 있는 작고 소중한 천체에요.
이렇게 달을 바라보면, 한가지 떠오르는 궁금증이 있죠.
왜 달의 모양은 변할까요?
어느날 보면 정말 크고 동그란 모양이었다가, 또 몇주가 지나면 손톱보다도 얇은 초승달로 변하고, 가끔은 아예 안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오늘은 이 달의 모양이 왜 변하는지 알아볼게요.
사실 달의 모양은 변하지 않아요, 우리에게 보이는 달의 부분이 변하는 거죠.
맨 앞에서 말했듯이 달은 빛을 내지 못하는 천체지만, 태양빛을 일부 반사해서 우리 눈에 보이게 돼요.
지구에도 밤낮이 있듯이, 달에도 태양이 빛주는 면은 낮이고 반대쪽은 밤이에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밤일때, 태양빛을 받는 부분의 달은 우리에게 빛을 반사해서 딱 그만큼만 모습을 보여주죠.
만약 전체 면이 모두 빛을 받으면 보름달이 되는 거고, 하나도 못 받으면 삭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또 달은 지구 주위를 돌기 때문에 (이걸 공전이라고 해요) 한달 간격으로 보름달이 되는 거예요.
하지만 중요한건 달력을 보더라도 1월, 2월, 3월 이렇게 주기가 딱 딱 나뉘지 않을 거예요.
이런 이유는 우리가 보통 쓰는 달력은 양력인데, 달의 주기를 나타낸 달력은 음력이기 때문이죠.
이때는 달력 날짜 아래 작은 글씨를 보면 된답니다.
위에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삭부터 시작해서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순서대로 한달이 지나가게 돼요.
가끔씩 슈퍼문이라고 해서 달이 엄청 크게 보인다는 날이 올 때가 있는데, 이런 날이 오는 이유는 달의 공전궤도가 정확한 원이 아니여서 어쩔때는 우리 나라와 더 가까운 곳에 뜨고 어쩔때는 더 먼 곳에 뜨기 때문이에요.
이건 살짝 TMI였네요 ㅎㅎ
그래서 아무튼 달이 한달동안 모습이 바뀌는 것을 달의 주기 라고 합니다.
끝.
사진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데자뷰)데자뷔가 뭘까? (0) | 2021.08.15 |
---|---|
비타민 종류와 효능 정리 (0) | 2021.08.15 |
물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0) | 2021.08.07 |
콜라보다 사이다가 몸에 더 좋을까? (0) | 2021.08.06 |
살 빼는 방법 (0) | 2021.08.0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