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 1위가 무엇이냐고 한다면 당연히 물이 될 거예요.
마시는 물부터 위생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물, 음식을 하는데 쓰이는 물, 농작물을 위한 물, 가축이나 사육을 위한 물 등등.
흔히 물은 인간 기준에서 마시는 물과 그렇지 않은 물로 나누고 생수와 수돗물이라고 각각 부르죠.
그중에서도 마시는 물인 생수는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굉장히 민감해질 수 있어요.
물의 가장 큰 특성 중 하나는 "액체"라는 점과 "생각보다 무겁다"라는 점인데, 계산법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1L(리터) 당 1kg(킬로그램)이라고 하죠.
그래서 하루에 2L를 마신다고 하면 2kg을 마시는 것과 같아요.
다르게 말한다면 1주일마다 집에 최소 14kg을 짊어와야 한다는 말이 되죠.
너무 무겁고 귀찮으니까 보통은 정수기를 설치해요.
하지만, 그래도 생수로 구매하는 물이 더 안전하고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집에 많이 사서 오랫동안 마시는 것을 선호하죠.
그래서 오늘은 생수에도 유통기한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유통기한의 말은 제조일자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는 기간까지를 적어놓은 것인데, 간단하게 말해서 유통기한이 지난 물건은 법적으로 우리가 살 수 없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혹시 물건 중 유통기한이 지난 게 있다면 꼭 판매자에게 말해주거나 고르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유통기한을 먹을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먹을 수 있는 기간은 유통기한보다 조금 더 길죠.
그리고 유통기한이라고 안 하고 "소비 기간"이라는 말을 씁니다.
일단 물의 유통기한은 그래서 만든 날부터 1년인데, 만약 물을 만든 지 1년이 지났으면 더 이상 판매가 되지 않고 중단된다는 말이에요.
(*국산 생수에 해당되며 해외에서 온 것은 다릅니다)
그렇다면 소비 기간은 어떻게 될까요?
사실상 밀봉도 되어있고, 투명하고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게 생수라서 아무리 오래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어떻게 보면 맞고 어떻게 보면 틀려요.
일단 무기한 보존이 가능하다는 것은 당연히 틀렸겠죠.
하지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긴 시간을 만약 선선하고 해가 들지 않는 곳에 물을 보관했다면 충분히 아무 이상 없이 오래 마실 수 있어요.
반대로 잘못 보관했다가는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폐기해야 할 수 있죠.
일단 첫 번째로 물에도 미생물이라는 게 살기 때문에, 긴 시간 마시지 않으면 미생물이 번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물은 페트병 용기에 담겨 있는 게 일반적인데, 이는 곧 용기가 상하거나 부패할 수 있다는 말이 되죠.
우리가 갖는 한 가지 오해는 뜯지 않은 물은 언제든지 상하지 않는다는 건데, 이건 사실 틀린 말이에요.
물은 완전히 밀폐된 용기에 담겨있지 않고, 조금의 공간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오는 투과 물질이 들어와 오염될 수 있어요.
또한, 고온이나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됐을 경우 플라스틱 용기에서 악취나 유해 물질이 생길 수 있어요.
이러한 유해 물질은 대부분 플라스틱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물맛이 이상하거나 평소 같지 않다면 버리세요.
지금부터 정말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소비 기간:
생수는 개봉한지 하루 이내에 전부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한번 입을 댄 플라스틱 용기는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재사용 시 깨끗하게 닦은 후 사용하세요.
보관방법:
뜨거운 차 안, 트렁크 안, 가방 안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베란다나 창가에는 물을 보관하지 마세요.
한번 개봉한 생수는 냉장고 안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량의 생수를 구매할 시, 종이 박스 안에 담긴 제품을 구매하시고 서늘하고 어두운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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