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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좋아하는 걸 꿈으로 해라

Just Chatting/꿈

by Stupid Genius 2021. 1. 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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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들으면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계속 생각해 보면 아닌 것 같은 그런 말, 취미를 꿈으로 삼아라.

사람은 누구나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고 싶어 해요. 하고 싶을 걸 하지 못할 때는 우리 몸에 병도 생기고, 사람들과 갈등도 생기기 마련이죠.

하지만 현실은 냉정해요.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산다는 건 엄청난 부자들이나 할 수 있는 소리지, 일반인으로써는 싫어하는 거라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해야 하는 마당이죠.

우리가 생각하는 취미는 생산적이지 못할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취미로는 돈을 못 번다, 취미로는 성공을 못한다, 사람은 즐기면서 살 수 없다는 말을 하게 되는 거예요.

하지만, 이런 말을 하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존재해요.

첫째는 싫증, 둘째는 욕심.

먼저, 우리는 아무리 좋아하는 것이라도 금방 싫증 내기 마련이에요.

예를 들어, 만약 사람들과 만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여행사 가이드라는 직업을 가지면, 비록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해도 금방 싫증이 나버릴 수 있어요. 똑같이, 운동을 좋아하던 사람이 운동선수를 하려고 한다면 혹독한 훈련 속에서 싫증이 나기 마련이죠.

인간은 간사한 존재이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대로만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우린 이걸 취미를 하는 것이라고 잘못 해석하는 것이죠.

취미는 원하는 대로 아무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정말 흥미를 가지고 깊게 도전해볼 수 있는 것들을 말하는 거예요. 근데 이게 안되면서 맨날 취미로 일하면 망한다, 오래 못 간다 같은 변명을 늘어놓는 것이죠.

그다음으로, 사람들이 취미를 꿈으로 만들 수 없는 이유는 욕심이 너무 많기 때문이에요. 사실 그 어떤 취미보다도 우리가 잘 하는 한 가지가 있어요, 바로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것이죠.

무엇이 됐든, 우리는 우리 손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는 것에 대해 “손실”이라는 생각이 너무 강해요.

특히 한국 사람들은 소유욕이 너무 강한 나머지, 작은 것 하나라도 놓지고 싶어 하지 않죠. 크게 보면 돈, 명예, 건강, 사람 등이 있고, 디테일하게 보면 당장 집에 있는 옛날 옷이나 오래된 전자기기 같은 쓰레기조차 쉽게 버리지 못하죠.

욕심을 좀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세요. 큰 집 대신에 작은 집, 안 입는 옷 10개 대신 입는 옷 5개, 스트레스와 조금 높은 급여 대신 행복과 조금 적은 급여.

모든 것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하나를 얻으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돼 있어요. 이 세상에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은 없어요, 그게 당신이 될 수도 없고, 다른 사람이 되는 것도 불가능해요.

우리가 생각하는 다 가진 사람들은 단지 우리가 얻지 못한 것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강남에 집 한 채, 없으면 무슨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스카이, 성성한, 인 서울, 못 가면 죽는 것도 아니에요. 더 이상 구시대적 생각에 머물러 있지 마세요. 지식혁명정보혁명이 불어닥친 마당에 무슨 좋은 대학 좋은 일자리 같은 건 터무니없는 생각이죠.

만약 정말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게 있다면, 하세요! 삶의 나머지 부분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면서라도 도전해보세요. 예언컨대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정말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행복할 수 있어요.

싫증과 욕심을 좀 줄이세요. 꿈을 인생에서 아주 큰 부분이에요.

꿈을 놓아버리고 남들이 생각하는 그런 성공한 인생을 살려면, 그렇게 하는 것도 틀린 건 아니겠죠. 하지만 손실을 줄이고 싶으면 차라리 꿈을 얻으시고 좀 가난하게 살수 있어도 행복하게 사는 게 더 낫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제가 여러분에게 권하는 건 미래의 일을 제발 미래에 남겨 두세요. 지금 여러분이 살아가는 시간은 미래를 위해 쓰라고 있는 게 아니라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걸 하라고 있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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