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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동기부여 (pt. 2)

Just Chatting/꿈

by Stupid Genius 2021. 1. 1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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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가 부족하다는 것은 허무함이 밀려온다는 거예요. 우리 뇌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말이기도 하죠.

자신이 텅 비어있을 때 그 안을 다시 채워줄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우린 이걸 대부분 다른 사람을 통해 얻곤 하죠. 예를 들어 “성공실화”, “포기하지 마” 같은 거 말이에요.

하지만, 이걸 듣고도 왜 동기부여가 잘 안되는지 아시나요?

그건 자극이 열등감 단 하나밖에 없어서 그래요. 열등감은 나 자신을 상대와 비교함으로써 상대를 뛰어넘어 보겠다는 자극을 얻는 방식이죠. 그래서 사람들이 성공실화를 찾을 때도 자신의 꿈과 같은 꿈을 가졌던 사람을 보는 거예요.

이제는 더 이상 그러지 마세요. 설령 그런 영상과 연설을 본다 하더라도 그걸 통해서 열등감을 느끼지 마세요.

말했다시피, 우리가 당장 필요한 건 많은 자극이에요, 다시 제정신인 상태로 돌아가려면, 그와 반대되는 상황을 만들어서 돌아가려는 의지를 다시 키우면 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 들이죠.

저는 동기를 잃었을 때 미친 사람처럼 생활했었어요.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확 나태해져 버렸죠.

밤낮이 바뀐 생활도 해보고, 며칠을 굶기도 했었고, 집 앞 공원에서 노숙도 해보고, 생각 없이 몇 킬로를 걷기도 했었어요.

이런 자극들이 하나둘씩 쌓이다 보니 질문이 하나 들더군요. 내가 원래 하려던 게 뭐였는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제가 이전에 해왔던 일들과 가지고 있던 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어요.

이런 미친 생활을 20일 정도 하고 나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군요. 살아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세상에는 얼마나 썩어빠진 문제들이 존재하는지,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뭐가 있는지. 그리고 내가 얼마나 한심한 고민을 하고 있던 거였는지.

▶ 나를 보고 세상을 보는 게 아닌, 세상을 보고 나를 보세요.

▶ 나는 이런데, 남들은 잘하네가 아니라, 남들은 잘하는데 나는 어떻게 할까를 생각해 보세요.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극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이 주는 자극은 일시적으로 동기부여를 해줄 수는 있지만, 결코 평생 쓸 수 있는 방법은 아니에요.

오래된 동기는 버리고, 새로운 동기를 채워주세요, 자기 자신이 되어라 이 말이에요.

뭘 해도 안된다고 느껴질 때, 꾸역꾸역 버티려고 한다면 나중에는 결국 연료를 다 쓴 로켓처럼 추락할 수밖에 없어요.

그럴 바엔 차라리 세상도 같이 떨어뜨려서 주위의 그 무엇도 마음에 안 들게 만들어 버리세요. 정말 그렇게 하나하나 문제점을 찾고 고치다 보면 어느새 다시 땅 위로 올라가 있을 거예요.

사람은 정말 나약한 존재예요, 만족을 하게 될수록 나태해지고, 못한다고 느낄수록 더 못해지죠.

그러니 나태해진 자신을 버린다는 것이 곧 동기부여를 받는다는 것과 마찬가지인 거예요.

삶 자체를 뿌리째 바꿔버리고 자신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그 과정 속에서 비교가 필요하면 비교를 하면 되고, 자기계발이 필요하면 자기계발을 하면 되요. 무턱대고 성공한 사람과 똑같아 지려고 하지 말고, 자신을 이해하세요.

나 자신으로 충분해질 수 있다면 잃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고, 아무리 안되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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