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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설명 (ft. 비트코인)

Breaking Science

by Stupid Genius 2021. 6. 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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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 아니라 몇 년 전부터 코인이라는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어요.

 

현재는 코인을 거래하는 곳도 많고 코인의 종류도 엄청 다양하죠.

 

그리고 이는 곧 오늘날의 폭동을 초래하게 됐어요.

 

그 배후에 있는 엄청난 과학기술은 도대체 어디서 왔으며, 어떠한 이유와 원리로 우리들에게 코인이라는 돈 같지도 않아 보이지만 그 무엇보다도 돈이라는 물체에 걸맞은 것을 선물했을까요?

 

이 가상화폐 시장의 기반이 되는 기술, 블록체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블록체인, 단어만 봤을 때는 그냥 여러 개의 블록들을 이어놨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어요.

 

이 기술의 시작은 1991년으로 생각보다 오래됐는데.

 

처음 목적은 문서의 공증을 위해서, 즉 문서의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목적으로 개발이 됐던 거죠.

 

하지만 이 기술이 알려지기 시작한 건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사람 때문이었어요.

 

그는 2009년, 블록체인을 이용해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가 만들었어요.

 

그가 사용한 블록체인의 종류는 거래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거죠.

 

블록체인은 말 그대로 여러 개의 블록들이 이어져 있다고 보면 되는데, 이 블록 안에는 각각 "정보"가 입력이 되어있어요.

 

이 정보의 종류에 따라 비트코인은 여러 가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던 거죠.

 

각각의 블록은 데이터(정보), 해시, 그리고 이전 블록의 해시로 이루어져 있어요.

 

해시는 지문 같은 것인데, 블록마다 고유의 해시를 갖고 있기 때문에, 2번 블록이 1번 블록의 해시를 갖는다는 것은 1번 블록이 절대로 다른 블록으로 바뀔 수 없다는 말이에요.

 

즉, 블록마다 특수 코드가 있으며, 이 블록들은 서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특수 코드가 다른 블록이 끼워진다면 오류가 생긴다.

 

가장 처음, 즉 1번 블록은 특별히 제네시스 블록이라고 해요.

 

블록체인이 가장 주목받는 점은 바로 보안성인데, 그래서 블록체인을 이용해 개발된 코인을 암호화폐, cryptocurrency라고도 부르죠.

 

해시와 더불어서 블록체인에는 작업을 증명하는 작업 증명과 네트워크 속에서의 분배가 있어요.

 

작업 증명은 간단히 말해서 새로운 블록을 추가할 때 지연시간을 주면서 모든 블록들을 전부 다시 체크해서 해시가 틀린 부분 없이 잘 들어 맞는지 증명을 하는 거예요.

 

한 마디로, 만약 누가 거짓 정보를 끼워 넣으려고 한다면, 작업 증명이 끝날 때까지 그 거짓 정보를 들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죠.

 

이 과정에서 들키면 보안 성공인 셈이고요.

 

컴퓨터의 연산 능력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블록을 처음부터 끝까지 검사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을뿐더러, 정확성 또한 엄청나요.

 

어떻게 보면 범죄자들의 끼워 넣기 기술을 그대로 카피해서 보안 기술로 바꿨다고 말해도 되죠.

 

비트코인의 경우, 이 시간이 약 10분 정도라고 해요.

 

두 번째는 네트워크 상에 있는 모든 객체들의 블록체인을 통한 보안 방식이에요.

 

비트코인을 사용해 설명한다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개수에 상관없이) 또는 거래했던 모든 계정에는 똑같이 블록체인이 복사되어 있어요.

 

그리고 새로운 비트코인 하나가 채굴되는 이 모든 계정에 동시에 똑같이 하나의 블록이 생기고, 이 블록이 생기는 과정에서 단 하나의 계정에서라도 오류가 발견되면 안 된다는 말이에요.

 

즉, 한번 거래가 되거나 1비트코인이 채굴되는 동시에 그 발자취는 모든 계정에 입력이 되기 때문에, 절대로 누가 마음대로 자신의 비트코인을 늘리거나 조작할 수 없게 돼요.

 

이렇게 비트코인을 접하는 사람의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보안성은 점점 증가하게 된다는 말이에요.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의 단순히 "거래"의 목적 중에서도 "가상화폐"의 분야 중 "단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라는 점에서 블록체인은 엄청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죠.

 

현재는 이미 많은 보안업체들이 블록체인을 사용 중이고, 이 기술은 점점 발전하고 있어요.

 

사실 말이 블록체인이라 어렵고 굉장해 보이지만, 알고리즘을 짤 줄 아는 사람이라면 연습을 통해 간단한 블록체인 정도는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생각해 보세요, 비트코인도 한 일본인이 혼자서 만들어 낸 거잖아요.

 

제 포스팅 중에서 "돈의 가치"를 보면, fiat money 법정 불환지폐라는 걸 소개하는데, 최근에는 이걸 블록체인을 통한 가상화폐로 전환해야 한다는 말도 나올 정도예요.

 

그 이유는 왜냐하면 가상화폐의 보안성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돈에 관련된 범죄가 줄 수 있다는 생각이죠.

 

특히 요즘같이 인터넷을 통한 거래가 많이 진행될 때는 더욱더 말이에요.

 

하지만 요즘 가상화폐 시장을 보면... 아직은 먼 미래일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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