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꿈이 있나요?
초등학교에 처음 들어가면 하는 3가지가 있는데, 바로 자기소개, 그림 한 장, 그리고 꿈입니다.
꿈은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면 하는 단골 질문이기도 하고요, 우리가 처음으로 갖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해요.
어쩌면 우리가 말하는 그 꿈이란 것 덕분에, 우리는 학창 시절 12년을 보낼 수 있고, 사람들의 질타를 받으면서도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꿈 = 동심이라는 이상한 등식이 생겼어요. 어릴 때 가지고 있던 꿈을 성인이 되어서도 갖고 있다면 사람들은 왜 아직도 어릴 적에 머물러 있냐 하느니, 현실적이지 않냐 하느니, 돈 안된다느니 별의별 소리로 사기를 꺾죠.
이것보다 더 슬픈 건 그 어처구니없는 어른들의 말을 사람들은 곧이곧대로 또 믿는다는 거예요. 나중에 내가 잘못했거나 망했을 때 누군가를 탓하기 위함이죠.
특히 더 심한 건 직업별로 급을 나눈다는 거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학년이 오르면 오를수록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제한을 두는 성향이 강해요. 왜냐하면 어릴 때부터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있으니까, 나는 커서도 얘네를 이길 수 없어 하고 포기해 버리는 거죠. 결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아무리 좋은 대학을 가서도 기회를 못 잡고 평범한 직장인이나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하게 되는 거예요.
근데 또 자존심 세우겠다고 별의별 이유 다 만들죠. 예를 들어서 과학자는 아인슈타인같이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야 가능한 직업이다. 요리사는 고든 램지같이 엄청난 미각과 후각이 있어야 한다. 사업가는 태어날 때부터 돈이 있어야 한다. 소설가는 독창적이고 지식이 많아야 한다 등등. 심지어 걔네는 우리랑 머리 구조가 다르다는 핑계도 있어요...
물론 사람들이 정말 애초에 꿈꾸지도 못할 직업도 있긴 있어요, 아무 노력도 안 하고 돈 많은 백수라니 건물주라니, 이런 헛소리 같은 것도 있고. 태어날 때 신체적 장애를 갖고 태어나서 애초에 도전조차 못하는 거일 수도 있어요.
어찌 됐든, 최대한 현실적으로 꿈이라는 주제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앞으로 9편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아래에 해당되는 주제로 하루에 한편씩 올릴 거예요. 재미요소를 더하기 위해 3편 마다 [비공개]를 넣었어요 :)
Chapter 1. 꿈이 없는 사람과 꿈이 많은 사람
Chapter 2. 동기부여
Chapter 3. [비공개]
Chapter 4. 좋아하는 것을 꿈으로 해라
Chapter 5. 목적의식
Chapter 6. [비공개]
Chapter 7. 꿈과 현실의 경계
Chapter 8. 꿈이 바뀌는 것과 포기하는 건 같지 않다
Chapter 9. [비공개]
Chapter 2. 동기부여 (pt. 2) (0) | 2021.01.12 |
---|---|
Chapter 2. 동기부여 (pt. 1) (0) | 2021.01.12 |
Chapter 1. 꿈이 없는 사람과 꿈이 많은 사람 (pt. 2) (0) | 2021.01.12 |
Chapter 1. 꿈이 없는 사람과 꿈이 많은 사람 (pt. 1) (0) | 2021.01.12 |
완벽한 준비는 실패로 가는 지름길 (0) | 2021.01.1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