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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 집순이

Just Chatting

by Stupid Genius 2021. 4. 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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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집 밖에 자주 나가시나요?

 

질문이 조금 시국에 안 맞긴 하지만, 그래도 외출을 하는 것은 사람의 심리나 육체에 꼭 필요한 활동이에요.

 

그걸 알면서도... 저는 심각한 집돌이지만요 :)

 

나갈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가기를 싫어해요.

 

왠지 저는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하는 게 편하더라고요.

 

집돌이나 집순이 모두 저처럼 외출을 잘 안 하고 맨날 집에만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에요.

 

히키코모리같이 부정적인 의미는 전혀 없습니다.

 

단어 자체가 그냥 집에 있는 사람들을 귀엽게(?) 부르는 그런 의도일 뿐이에요.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집돌이 집순이의 생각을 제가 한번 대변해보도록 할게요.

 

딱히 쓸모 있는 내용은 없으니 휙휙 읽어주세요.

 

 

1. 집이 편하다

 

누구나 알듯이 집에서는 알몸으로 있어도 아무도 신경 안 써요.

 

진짜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맘껏 표출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저는 집이 편해요.

 

 

2. 밖에 나가면 곤란하다

 

저는 집에 하도 있어서 그런지 집 앞 편의점만 가도 막 딴 세상에 있는 것처럼 우왕좌왕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최대한 한 번에 사고 집에서 볼일 보는 라이프를 보내죠.

 

 

3. 집에 있는 거 다 있다

 

있는 거라고 해봤자 자는 곳이랑 씻을 곳, 그리고 와이파이가 전부이지만, 그것만 있으면 되잖아요?

 

 

4. 집이 아늑하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또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저만의 보금자리!

 

 

5. 집이 안전하다

 

물론 나중에 외출 시 방어력이 0이 돼버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어차피 나갈 일도 별로 없잖아요?

 

집에서 그냥 문 닫아놓고, 가끔 환기하고 나가더라도 정해진 루트만 걷는다면 만사 ok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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