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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커피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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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upid Genius 2021. 4. 2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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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밖에 나가서 커피 한 잔.

 

 

물론 유럽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 수준이지만, 분명 한국은 인구 대비 엄청난 커피 소비국이에요.

 

단순히 아메리카노부터 에스프레소, 라테, 카푸치노, 믹스커피 등등.

 

사실 저는 커피를 많이 안 마셔서 잘 모르지만, 한국만큼 커피숍이 많은 나라도 없다는 건 알죠.

 

그래서 커피도 어엿한 문화의 일부로서 한국에서 큰 임팩트를 주고 있다는 건 사실이에요.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많겠지만, 사실 잠을 깨려고 마시는 것 이외에는 습관이거나 커피숍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학생이 밤새 해야 할 작업 때문에 커피를 마시는 거라면 첫 번째 이유겠지만, 직장인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셔야겠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습관일 확률이 크죠.

 

또한, 앉아서 얘기할 곳이 필요해 커피숍에 들르는 경우도 있어요.

 

커피 중독이라는 표현을 쓴 것에는 이견이 분분하겠지만, 저는 우리가 커피를 마시는 빈도는 증가하는 반면 마시는 이유는 사라진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 표현을 사용했어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빨리 변하고 있는 사회에서 정신을 붙들기 위해 커피를 마셔가면서 잠을 줄이지만, 이는 어쩌면 한 문화현상이 되어버린 걸지도 모른다는 말이죠.

 

아마 여러분 모두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고 알고 계실 거예요.

 

정확하진 않을 수 있어도 틀린 건 아니죠, 왜냐면 결국 커피의 각성효과가 점점 줄어드는 건 맞는 말이니까요.

 

그래서 더욱 커피를 마시는 이유가 사라진다고 생각되기도 해요.

 

한 마디로, 커피를 물처럼 마신다는 거예요.

 

뭐 아무튼 결국 일종의 음료로서 현대인의 생활을 동반하는 커피는 설령 마시는 이유가 사라진다 한들 습관이라는 자리에서 우리 생활의 한 패턴이 된 걸 수도 있어요.

 

그래도 혹시 커피의 효과를 못 보고 있다면, 그때는 좀 덜 마시는 것이 좋겠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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