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3년 후의 세상

Just Chatting

by Stupid Genius 2021. 2. 6. 22:45

본문

반응형

오늘은 유튜브를 보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3년 후면 과연 세상이 얼마나 바뀌어 있을까?

 

우리가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항상 놓치고 지나가는 건 바로 "트렌드"에요.

 

10년 정도가 지나서야 그땐 그랬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는 순간적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민감하지는 않아요.

근데 지식에도 트렌드가 있는 거 아시나요?

 

이를 토대로 생각해 보면, 과거에는 모두 티비를 보며 음악과 아이돌에 대해 얘기하던 반면, 앞으로 3년 후면 모두가 유튜브와 영상에 대해 얘기할 것 같아요.

 

죄송해요, 조금 더 확실하게 말할게요.

 

앞으로 3년 후면,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 중 90%가 넘는 비율로 유튜브를 시청하고, 영상 편집에 대해 일가견이 있으며, 코딩을 할 줄 아는 세상이 올 거예요.

 

코딩은 얼마나 유명한지 별로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나라에서 의무화 교육을 실천한다고까지 했으니.

 

그럼 영상 편집은 어떨까요?

 

과거에 잘 나갔던 직업은 미래에 반듯이 번창하게 되고 아주 흔하게 변해요.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왔을 때만 해도 한국에 랩과 힙합을 비슷하게 하는 가수는 없었지만, 요새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대놓고 랩 경연을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비슷하게, 과거부터 유튜브 및 영상 제작 관련 산업은 급속도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어요.

 

요 몇 년 사이에 스마트폰 앱 시장을 점령한 틱톡도 따지고 보면 영상을 만드는 어플이에요.

 

단순히 영상미를 담은 영상을 찍는 직업부터, 영상을 편집하고 자막을 넣는 일, 심지어 CG와 다양한 효과를 입히는 기술까지.

 

현재에는 좋은 영상물을 만드는 기술을 갖는 사람이 현저히 유리한 사회적 위치에 놓이는 것도 사실이죠.

 

그러니 약 3년만 있으면,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자기 유튜브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영상편집을 아주 싼값에 맡기는 그런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영상편집 베이스의 회사들도 셀 수 없이 많이 생길 것이고요.

 

어쩌면 영상제작이 디지털화된 세상에서 다른 IT 업계와 더불어 적합한 산업이 된 걸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3년으로 시간을 잡은 이유는 딱히 없지만, 이게 5년이 되든 10년이 되든, 아니면 어쩌면 지금이든, 언젠간 우리가 마주할 모습 아닐까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