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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학교에 가는 걸까?

Just Chatting

by Stupid Genius 2021. 1. 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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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학생들이 한 번쯤은 고민했을법한 질문.

" 우리는 왜 학교에 갈까요?"

크게 보면 모든 배움이 시작되는 곳작게 보면 친구들과 생활하는 곳인 게 바로 학교죠.

유치원 포함해서 초중고대 그 이후에 대학원, 다양한 고등교육기관 등등 여러 분야의 학교가 존재하고, 여기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는 배우지 않는 것들을 배워요.

 

어? 벌써 이상한 부분이 하나 생겼어요.

 

일상생활에서 배우지 않는 걸 왜 굳이 학교에 가서 배워야 할까요?

 

학생들이 항상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왜 쓸모없는 걸 배울까?”이에요.

 

수학, 과학, 고전문학, 도덕과 윤리, 이런 거는 다 살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도 있는 거 아니면 전혀 쓸모없는 거일뿐이에요.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우리는 모두 사회라는 틀 속에서 살기 때문에 남들이 가는 학교니까 가야 되는 거고, 학교를 가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니까 학교를 다니죠.

 

사실 잘 생각해 보면 학교에 가서 얻는 이익이 가지 않는 것보다 일반적으로는 훨씬 커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요소에 좌지우지되는 거고, 만약 정말 똑똑한 사람이 있다면 굳이 학창 시절 12년 다 다닐 필요 없이, 검정고시 같은 시험으로 건너 뛰는 것도 현명하죠.

 

요즘 홈스쿨링이나 온라인 강의 같은 사교육 베이스의 교육이 유행을 타고 있어요.

 

왜냐면 학교 12년 굳이 다녀서 20살 돼서 대학 가고, 직장 생활해야 한다는 생각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기 때문이죠.

 

만약 12년 배울 걸 8년 안에 배울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당연한 거죠.

 

사실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 걸 가르치려는 경향인 거 같아요.

 

솔직히 결국 대학 가서 한 과목만 팔 건데, 그러면 왜 어릴 때부터 이렇게 한 과목을 중심으로 가르치지 않느냐, 이런 거죠.

 

저는 예를 들어 수학을 정말 잘하는 학생이 문과 과목이랑 예체능 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는 걸 보면 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 시간에 전문적인 수학교육을 더 받으면 분명 미래에 젊은 수학자나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될 수도 있는데, 왜 굳이 좋아하지 않는 과목을 강제로 시키는 건지 말이죠…

 

차라리 선택제 과목으로 바꾸면 학생이 더 자유롭게 교육을 즐길 수도 있을 텐데 말이죠.

 

결론은 우리가 학교를 다니는 이유도 궁극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그러기 때문인 거예요.

 

학교를 꼭 다닐 필요가 없는데 다니는 걸 보면 어쩌면 당연한 대답이죠.

 

그러니 만약 학교를 왜 다녀야 하지? 라는 의문이 든다면 한번 잘 생각해 보고 내 전문지식이나 열정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미래의 교육방침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홈스쿨링이든 전문교육이든 검정고시든 중퇴든 월반이든 자퇴든 뭐가 됐든 간에 말이죠.

 

요즘 학교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그다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서 저도 의심이 좀 들어요.

 

학원에서 친구가 더 많은 학생도 있고, 선생님 태도도 전혀 교육자같이 않은 경우가 많죠.

 

그러니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자연스러운 거고, 결국 저희도 다른 우수한 교육제도처럼 자율적인 방향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건 자연스럽고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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