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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시선은 어떤 걸까

Breaking Science

by Stupid Genius 2021. 2. 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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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말뿐만 아니라 시선으로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보내곤 해요.

 

이걸 흔히 아이콘택트라고 부르죠.

 

좋아하는 이성에게뿐만 아니라, 발표할 때 관중들을 바라보는 시선, 대화할 때 상대방을 바라보는 시선 등등.

 

자연에서는 약자는 강자에게 시선을 주지 못해요.

 

그래서 시선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사회적 신호에요.

 

그렇다면, 우리의 시선은 어떻게 다른 걸까요?


시선이 보내는 긍정적 신호

한 실험에서는 5일 동안 갓난아기의 시선에 대해 살펴봤는데, 여기서 아기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직접적 시선을 훨씬 자주 보였다고 해요.

 

반대로 곁눈질이나 옆으로 보는 시선은 아기가 자폐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기도 했어요.

 

그러므로 시선을 피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소외감을 줄 수 있기도 하죠.

 

비슷한 맥락에서 좋아하는 사람을 쳐다보는 행위는 단지 그 사람의 외모를 스캔하려는 의도가 아닌 그 사람에게 진심을 표하는 신호일 수 있어요.

 

물론 시선이 내 몸을 왔다 갔다 쓴다면 그건 불쾌감을 동반한 거리낌을 유발할 수 있지만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런 불쾌한 시선은 절대로 직접적일 수 없어요. 오히려 훔쳐본다에 가깝겠죠.

 

그런 사람의 시선은 짧게 왔다 갔다 하는 아주 재빠른 시선이겠죠.

 

하지만 진심을 담은 시선은 살짝 벙 쪄 있으면서 눈을 바라보는 그런 시선이에요.

 

어쩌면 매혹됐다는 느낌을 주는 그런 시선이오.


적당한 시선의 길이

하지만 당연하게도 뚫어져라 오랫동안 쳐다보면 시비 거는 행위로 착각할 수도 있어요.

 

2015년의 한 실험에서는 배우의 각각 다른 길이의 시선에 대한 참가자들의 호감도를 조사했어요.

 

비디오에서 한 배우가 직접적 시선을 보낼 때, 어떤 길이의 시선이 제일 호감으로 다가오는지 실험한 거죠.

 

결과는 3.2초였어요.

 

생각보다 짧죠?

 

하지만 여기에도 변수가 있었죠.

 

배우의 시선이 믿음이 갈 때, 3.2초보다 길게위협적일 때는 3.2초보다 짧게 좋아했어요.


결론은 한 사람의 시선은 상대방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어요.

 

결론은 대부분의 시선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시선이지만, 이것 역시나 한 사람의 인상이 중요해요.

 

눈매나 눈 크기 등을 신경 안 쓸 수는 없겠죠.

 

직접적 시선이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실험도 없지는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확실한 건 상대방을 쳐다보는 건 아주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거죠.

 

한줄요약: 좋아하는 사람에게 시선을 보낼때는 믿음이 가는 눈빛으로 3.2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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