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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끓여 마셔도 안전할까?

Breaking Science

by Stupid Genius 2021. 1. 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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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이 마실 수 있는 물일까요?

 

본론부터 말하면 수돗물 끓여 마셔도 절대 안전합니다.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지구는 물이 아주 많아요. 바다, 강, 호수, 화장실, 세면대. 우리 땀도 물이고 오줌도 물이에요.

하지만,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물은 전체의 단 1%도 안 돼요.

 

그러니 왜 많은 나라가 물 부족 현상을 겪는지 아시겠죠?

 

그럼 우리 집에서 나오는 정수기 물, 마트에 파는 물은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물이 정수되기 전 상태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등 유해한 미생물들이 득실득실한 상태에요.

 

이 물을 정수하기 위해 크게 3개의 단계를 걸치는데, 그것이 침전, 여과, 그리고 소독이에요.

 

침전 단계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간단해요. 그냥 물을 가만히 놔두고 무거운 입자들이 가라앉게 하는 거죠.

 

흙탕물을 가만히 놔두면 흙은 떨어지고 물만 위에 남는 것처럼 말이에요.

 

여과 단계는 커피 필터같이 생긴 곳에 여러 층의 모래를 쌓고 물을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침전물을 걸러요.

 

아주 작은 고체들이 이 단계에서 걸러지죠.

 

이제 보기에는 정말 깨끗해 보이는 물만 남았어요.

 

소독 단계에서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죽이는 작업을 해요.

 

바로 화학물질을 이용해서 말이죠. 대표적으로 염소 (Cl) 같은 수영장 닦을 때 쓰는 소독제를 이용해요.

 

하지만 이런 소독제는 수도관 부식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나라에서 쓸 수 있는 양을 정해놓죠.

 

요즘에는 염소나 오존 같은 화학물질을 줄이고 감마선 같은 방법으로 세균, 바이러스를 죽이기도 해요.


설치형 정수기를 이용한다면 위에 나온 거 플러스 활성탄소 필터를 통한 이온화 과정으로, 간단하게 말하면 정말 정말 안전해진 물을 마실 수 있어요.


집에서 수돗물을 꿇이는 경우는 어떨까요?

 

사실 55도 이상부터 박테리아가 서서히 죽기 시작해요.

 

그리고 섭씨 100도 이상에서 살아남는 유해 미생물은 많지 않을뿐더러 건강에 지장도 없어요.

 

그러니 우리가 집에서 수돗물을 끓여 먹는 건 충분히 안전한 방법이죠.

 

잘 여과되지 않은 중금속이나 미생물이 심혈 질환뿐만 아니라 신경 질환을 초래할 수도 있지만, 현대 정수기술을 거친 식수는 다 안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에요.

 

한줄요약: 집에서 물을 끓여 마시는건 아주 안전하다, 하지만 그래도 정말 걱정 된다면 설치형 정수기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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