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오력이 부족해. 열정이 없어. 할 의욕도 없어. 길을 잃은 것 같아. 너무 힘들고 외로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열심히 해도 안 늘어. "
많은 사람들이 들어보고 겪어본 말이에요. 저랑 당신뿐만 아니라 이 글을 읽는 사람들, 그리고 밖에 걸어 다니는 사람들도 다 말이죠.
마지막 챕터인 만큼, 이번에는 어떻게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열정을 되살릴 수 있는지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그리고 이전 챕터들에서 쓴 것들을 일부 활용할 거예요.
지금까지 큰 그림만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정말 가이드북 형태로 글을 전개할게요.
눈앞에 보이는 혹은 다가오는 시련을 짐작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생존을 위해서 경쟁해온 우리는 본능적으로 그것을 알아차릴 수 있죠.
하지만 이런 상황을 모른체하거나 그저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면서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맞서 싸우는데 허비되는 시간이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을 무너뜨릴까 하는 마음에 꾸역꾸역 하던 일을 진행하는 것이죠.
복싱으로 치면, 가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펀치를 맞고 있는데도 눈을 감고 있어서 상대가 틈을 보여도 공격하지 못하는 상황이겠네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딱 3가지의 큰 경우로 나눠봤어요.
하나당 하루, 일주일, 한 달, 심지어 1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한번 도전해봐도 나쁘지는 않을 거예요.
1. 예스맨이 되어라
짐 캐리 주연의 영화 예스맨을 아시나요?
몰라도 됩니다, 내용은 참 간단하거든요.
매일 부정적으로 살아가던 남자는 불운만 계속되자, 어떤 사이비 종교 같은 곳에 들어가서 모든 답에 예스라고 답하라는 말을 듣게 돼요. 그리고 그 이후로 계속 예스만 하면서 별의별 경험을 다하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태도가 바뀌게 되는 내용이죠.
예스맨이 되어보세요.
모든 대답을 yes로 바꿔보세요.
나에게 날아오는 모든 기회를 다 잡는 거예요.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일단 받아들이고 생각해 보세요.
생각지도 못했던 경험들, 내가 살면서 절대 안 해볼 거라고 생각했던 짓들에 발을 들여보고 나면 새로운 눈을 뜨게 될 수도 있어요.
정말 먹고 싶지 않았던 음식을 먹어보고, 평소에 전혀 흥미조차 없던 수공예를 해보고, 시간 없어서 못했던 봉사활동 같은 걸 해보면 끔찍한 경험이 될 수도 있어요.
네 맞아요, 안 좋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토 할 수도 있고, 손을 다칠 수도 있고, 사기를 당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어쩌면 이렇게 해본 100가지 일들 중에서 1가지 정도는 정말 적성에 맞는 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평생을 헤매도 찾지 못한 자신의 꿈을 발견하게 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끝] (0) | 2021.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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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9. 벽 부수기 - 시련을 극복하는 방법 (pt. 2) (0) | 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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