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꿈을 자신이 이루고픈 최종 목표보다는 지금 상황과 가까운 위치에서 놓고 생각하는 게 더 정확할 때가 있어요.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아주 높은 편에 속해요. 아마도 예전부터 이어진 고정관념 때문이겠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대학이라는 곳은 현실적으로 꿈에 도전하게 되는 자리라고 여겨져요.
그도 그럴 것이, 대학에는 전공이라는 개념이 있고, 이것은 자신이 정말로 배우고 싶은 하나의 (또는 두 개의) 과목만 배우는 시스템이에요.
하지만 꼭 하나의 전공을 평생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전공을 바꾸는 경우도 많고, 대학에서 배운 전공과 전혀 다른 직업을 갖게 되는 사람도 많아요.
꼭 그림을 배운다고 화가가 될 필요는 없고, 꼭 수학을 배운다고 수학자가 될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꿈을 바꾼다면, 우리는 전에 배웠던 것을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가지 아무것도 모르는 곳에 다이빙하지는 않아요.
자신의 현재 삶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정말로 배우고 싶은 게 생겼을 때,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할 때, 새로운 재능을 찾았을 때 등등 꿈이 바뀔 수 있는 이유는 다양해요.
그리고 꿈을 바꾼다는 것은 이전에 해왔던 것들이 튼튼한 기초공사를 해놨음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 (이번 챕터는 한 개로 하기엔 너무 길고 두개로 하기엔 너무 짧아서 고민을 해봤는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길게 써버리면 읽다가 흥미가 떨어질 수 있으니 두 편으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Chapter 9. 벽 부수기 - 시련을 극복하는 방법 (pt. 1) (0) | 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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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8. 꿈이 바뀌는 것과 포기하는 건 같지 않다 (pt. 2) (0) | 2021.01.19 |
Chapter 7. 꿈과 현실의 경계 (0) | 2021.01.18 |
Chapter 6. 돈 vs 꿈 (pt. 3) (0) | 2021.01.17 |
Chapter 6. 돈 vs 꿈 (pt. 2) (0) | 2021.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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