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어떻게 생길까?

다루기 쉬우면서도 어려운 주제에 대해 오늘은 얘기해볼게요. 

 

애기가 생기는건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이에요, 그러니 장난스럽게 이야기할 주제는 아니겠죠? 

 

그리고 어린이에게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게 설명하고싶은 의도를 담은 글이기에 다소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표현들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니까, 만약 순화된 표현이 필요하시다면 다른 글을 찾아보세요.

 

첫째로 아이가 생기려면 남자와 여자가 생식세포를 주고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이 바로 성관계에요, 섹스라고도 하죠.

 

육체적인 소통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볼 수 있는데, 사실 이런 표현은 굉장히 말이 된답니다.

 

유성생식, 즉 생식조건이 남성과 여성 두명의 개체가 반듯이 필요한 생식방법을 갖는 종은 대부분 굉장한 인체의 신비를 갖고 있어요.

 

특히 인간의 경우, 남성의 성기와 여성의 성기가 정확하게 딱 들어맞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죠.

 

그렇게 남성의 음경이 여성의 질속에 삽입이 되고, 그 속에 남자는 자신의 생식세포인 정자를 뿌리게 돼요.

 

정자가 여자의 몸에 들어가게 되면, 수억마리의 정자는 강하게 헤엄치며 여자의 난자(딱 1개)에 결합하려고 애써요. 

 

힘이 없는 정자나 끝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정자는 소화되어버리고, 단 몇마리의 정자만이 끝에 도달하게 돼요.

 

이 과정을 통해 남자의 정자가 여자의 난자와 결합하게 되면, 수정체라는 융합체가 만들어 지는데, 이 수정체는 여자의 골반쯤 위치에 안착하게 돼요. 

 

수정체가 만들어진 여자의 몸에서는 골반이 폭신하게 변해서 수정체가 안전하게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요. 

 

수정체는 여기서 세포분열, 즉 계속해서 성장하는데, 그러면서 여러가지 형태를 지나지만 (여기서 생물의 진화등과 연결되기도 해요) 결국 우리가 아는 태아의 형태로 변해요. 

 

이 태아는 탯줄을 통해 엄마의 양분을 흡수하고, 우리가 아는 인간의 형태로 진화해요. 

 

눈코입손팔발다리 다 생기면 이제 슬슬 머리가 자궁쪽으로 향하면서 세상에 나오게 되는 것이죠.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다윈의 자연선택설에 따르면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생존과 번식이라고 해요. 

 

말 그대로 아이를 만들어 내 후손을 만드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출산율이 낮다는 소식이 저한테는 좋게 들리지는 않아요. (물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건 정말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아무튼 정말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오늘도 조금이나마 얻어 가시는게 있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