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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Breaking Science

by Stupid Genius 2021. 9. 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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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다 보면 맛이 굉장히 중요해요.

 

맛이 있는 음식은 많이 먹을 수 있지만, 맛이 없는 음식은 조금만 먹어도 배가 차는 느낌이들죠.

 

그래서 우리는 음식을 맛있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맛을 첨가해요.

 

이렇게 다양한 맛을 첨가해주는 재료들은 대부분 자연에서 나오지만, 몇 가지는 사람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져요.

 

아무튼, 이런 맛의 종류는 다섯 가지가 있고,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맛이 짠맛과 단맛이에요.

 

그중 짠맛을 내는 재료로는 "소금"이 대표적이고, 바다에서 온다는 건 누구나 알 거예요.

 

그냥 간단히 말해 바닷물에서 물을 증발시키면 소금 결정을 얻을 수 있으니까 간단하게 상상이 돼요.

 

하지만 단맛을 내는 설탕은 어디서 오는지 아시나요?

 

오늘은 설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금은 바다라는 말 그대로 지구에서 가장 큰 생산지가 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나올 필요가 없는 반면, 설탕은 그렇지 않아요.

 

설탕이 나오는 곳을 차례대로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1. 사탕수수

 

대나무같이 생긴 열대식물인 사탕수수는 속살에 달달한 설탕즙을 갖고 있어요.

 

이 즙은 사탕수수가 광합성을 통해서 만든 설탕이 모여서 만들어진 거예요.

 

사탕수수를 잘라서 공장에 보내고, 공장에서 사탕수수를 갈아서 설탕즙을 걸러내고, 이 설탕즙을 결정화시키면 우리가 아는 설탕이 돼요.

 

2. 사탕무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백설탕은 사탕수수뿐만 아니라 또 한 가지 재료에서 나오는데, 그 재료가 바로 사탕무에요.

 

사탕수수와 달리 사탕무는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요.

 

뿐만 아니라 사탕수수보다도 더 많은 설탕 비중을 생산해내죠.

 

사탕무에서 설탕을 저장하는 곳은 바로 뿌리 부분이에요.

 

그래서 이 뿌리 부분을 잘라서 공장으로 가 설탕을 뽑아내죠.

 

3. 옥수수

 

혹시 콘시럽/옥수수 물엿에 대해 아시나요?

 

옥수수는 겉으로 봤을 때 달 것 같지 않지만, 사실 시럽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되는 재료에요.

 

옥수수를 수확 후 공장으로 가 가공되는데, 이 과정에서 옥수수의 녹말 성분을 녹여내는 화학성분을 사용해요.

 

녹말이 녹아내리면 단맛이 나는 포도당이 되는데, 이 포도당 성분을 채취해 시럽을 만드는 것이죠.

 

옥수수는 또 특이하게 포도당과 더불어 과당(또 다른 종류의 단 맛)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시럽으로 많이 만들어지는 재료이에요.

 

4. 꿀

 

아마 단 음식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날 수 있는 꿀은 누구나 알듯이 양봉장에서 생산돼요.

 

꿀벌이 채취한 꿀들을 가공시켜서 우리가 먹는 꿀이 되는 거죠.

 

꿀의 종류도 아카시아꿀부터 밤꿀까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맛과 다양한 성분이 들어간 꿀이 시중에 팔리고 있어요.

 

꿀벌이 꿀을 만드는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자면, 꿀벌은 꽃의 수술에서 꿀을 뽑아 자신의 체액으로 분해시켜 단맛을 만들고, 이를 집에 저장해요.

 

우리는 이 꿀을 다시 채취해서 파는 거예요.

 

그러니 엄밀히 말하면 벌과 침이 섞인다는... 그렇지만 맛있으니 됐죠 :)

 

이렇게 만들어진 꿀은 영양가뿐만 아니라 맛도 더 달아지고 상품성이 올라가요.

 

 

이상 단맛은 어디서 오는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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