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지구온난화와 온실효과

Global Warming 지구 온난화, 정말 질리도록 들리는 21세기 최악의 인류 재앙.

 

간단하게 말해서 지구의 온도가 자꾸 올라가고 있다는 말인데...

 

그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 그리고 어떤 원리로 온도가 올라가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후변화 Climate Change"(기후변화는 다음 글에 있습니다) 는 또 뭔지 짧고 굵게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지구온난화를 일컫는 현상이 하나 있는데, 온실효과입니다.

 

온실효과는 온실가스에 의해 진행되는 현상이고, 영어로는 Greenhouse Effect이죠.

 

그래서 온실가스는 Greenhouse Gas가 되는 거예요.

 

온실가스는 아시다시피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플루오린화 가스 등이 있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놓치는 것인 수증기까지 포함이죠.

 

온실가스들의 특징은 열을 흡수하고 반사한다는 것이에요.

 

다른 분자들은 열을 받았을 때 그냥 뒤로 흘려보내는/통과시키는 특징이 있는 반면, 온실가스들은 말 그대로 갇힌 곳을 온실처럼 만들어요.

 

그 원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지구의 온도를 높게 만드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태양"이에요.

 

태양은 스스로 타는 "별"이니까, 스스로 열에너지를 방출해요.

 

그 에너지가 태양복사에너지라고 하는 "태양열"인데, 지구에 도착했을 때 지구를 사람이 살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하게 만들어주죠.

 

하지만, 지구라고 해서 그 에너지를 전부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일부는 반사시키는데, 태양복사에너지가 지표면에 도착하면 일부 반사되어서 지구의 온도를 조절하죠.

 

이렇게 지구가 반사하는 에너지를 "지구복사에너지"라고 해요.

 

그렇지만, 만약 대기에 온실가스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면 이 에너지, 즉 열은 지구 속에 갇히게 돼요.

 

이렇게 갇힌 열은 지구를 계속 뜨겁게 만들고, 온실처럼 열이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들어요.

 

이게 온실가스가 일으키는 온실효과, 전체적으로 지구의 온도가 올라간다고 해서 "지구온난화"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가끔 지구온난화가 사람이 한 게 아니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트럼프 말이죠.

 

그들의 주장은 지구의 빙하기와 반빙하기가 있는데, 지금이 반빙하기라서 자연스럽게 온도가 올라간다는 말이죠.

 

음... 완전히 틀리지는 않았지만, 틀렸어요.

 

그래서 완전한 반박을 위해서 우리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었죠.

 

지구를 감싸고 있는 대기에는 동식물이나 자연이 내뿜은 온실가스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말은 즉 지구는 어차피 조금씩 더워진다는 말이에요.

 

하지만, 온실가스가 늘어나는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서 지구의 평균온도도 너무 빨리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 바로 인류가 초래한 온실효과, 즉 "온실효과의 상승"입니다.

 

온실효과의 상승은 영어로 Enhance Greenhouse Effect인데, 말 그대로 인류의 활동으로 인해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됨으로 온실효과가 "가속화"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온실효과는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말은 들으면, 그래서 인류가 한 것을 "온실효과의 상승"이고 현재 통계상 지구의 평균기온은 단순히 자연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하면 돼요.

 

그렇다면, 지구온난화를 거론할 때 항상 등장하는 통계자료가 있는데, 그래프의 형식으로 더 잘 알려진 이 데이터는 바로 X축에 연도, Y 축에 평균기온을 넣은 "평균기온 상승 그래프"입니다.

 

이 그래프의 시작은 산업혁명이 시작되었을 때, 즉 인간이 인간 사회를 본격적으로 기계화 시켜 구축하기 시작한 지점을 기준으로 해요.

 

이유는, 그전까지 일정했던 기온 변화가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죠.

 

그래프만 봐도 정말 가파르게 올라가는 곡선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래서 지구온난화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간단하게 학교에서 배우는 정도만 알아봤습니다.

 

사실 교과서를 보면 에너지 흡수율이랑 반사율도 따져가면서 배우지만, 간단하게 하려면 아무래도 숫자는 빼야 하잖아요? ㅎㅎ

 

마지막으로 추가 정보를 드리자면,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가장 나쁜 물질은 바로 "헤어스프레이"와 같은 스프레이 형 제품들입니다.

 

바로 다음 글에서 기후변화, Climate Change에 대해 다뤘으니 필요하시면 보세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