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치료

탈모의 원인 포스팅에서 탈모는 결국 모낭이 닫혀 머리가 나지 않는 거라고 소개해 드렸어요.

 

하지만, 과학자들이 밝혀내길 탈모인 사람도 모낭 속에 머리가 자라는 뿌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단지 모낭이 닫혀서 머리가 자라나지 못하는 상황일 뿐.

 

그래서 현재 연구되고 있고 실행되고 있는 다양한 탈모치료는 이렇게 닫혀버린 모낭을 다시 열어주는, 즉 모낭의 상태를 예전처럼 돌려놓는 시술이 많아요.

 

알아두셔야 할 것은, 이런 방법들은 예방법이 아니라 치료법이라는 거예요.

 

탈모가 이미 진행되어서 더 이상 예방이 안되는 경우라면,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떠한 치료법이 있고, 또 이 치료법들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구체적으로 어떤 약을 써라, 뭘 먹어라라고 하지 않을 겁니다.

 

어차피 말하더라도 가장 대표적인 마이녹실이나 프로페시아, 그리고 천연샴푸같이 흔한 것들만 얘기할 테니까요.

 

이 포스팅은 탈모 치료의 근본적인 원리가 무엇인지 이해를 돕기 위함이고, 약이 들고 안 들고는 개개인에 따라 당연히 달라지므로 여러분이 판단하셔야 해요.

 

그래도 포스팅을 한번 읽어보시면 병원에 갔을때 설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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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약의 대부분은 두피 모공의 휴면기를 줄임으로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나게 만들어요.

 

즉, 머리카락이 빠지고 나서 다시 자랄 때까지의 시간을 줄이는 것이죠.

 

모낭의 나이를 거꾸로 돌리는 거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러니 이 방법은 탈모 초기부터 꾸준히 진행해야지만 탈모를 막을 수 있어요.

 

그 외의 탈모 약은 DHT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함으로써 민감한 모낭이 수그러드는 것을 막아줘요.

 

즉, 유전적으로 탈모를 겪게 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방법이죠.

 

다른 방법으로는 이제 약 대신 시술로 가야해요.

 

모발 이식은 머리가 다시 자라게끔 성장하는 모낭을 심어주는 방법이에요.

 

다른 부위에 있는 살아있는 모낭을 이식함으로서, 닫혀버린 부위에 다시 머리카락이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죠.

 

이러한 방법으로 더 이상 머리가 자라지 않게 된 부분에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게 만들어줘요.

 

마지막으로 현재 연구 중인 방법은 모낭 주위의 줄기세포를 자극함으로써 머리카락 성장을 촉진하는 방법이에요.

 

이렇게 시술은 꽤나 가격도 있을 뿐더러 그래도 "수술"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해요.

 

그러니 더욱 안전하고 확실한 치료방법이 나올 때까지는 일단 실패할 여지가 없는 샴푸를 바꿔쓰고, 약을 먹고, 가발을 사용하는 방법이 최선이겠죠.

 

하지만, 탈모는 현재 연구되는 분야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분야이기에, 조만간 획기적인 연구결과가 나오길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은 이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