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보 효과, 흔히 가짜인 걸 진짜인 줄 알고 진짜를 썼을 때의 효과를 불러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는 반응.
사실 플라시보는 라틴 단어로서, 직접적인 해석은 "나는 나아질 것이다" "나는 기분이 좋을 것이다"에요.
그리고 이 단어가 쓰이기 시작한 건 1700년대였죠.
이 당시에는 전염병이 엄청 돌고 있었던 때라, 사람들에게 줄 약이 부족했던 경우가 많았어요.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병에 걸렸는 줄 착각하고 환자인 마냥 누워있었죠.
의사들은 플라시보 효과가 있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 이런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가짜 약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정말 아팠던 사람들에게서 실제 반응이 일어나는 건 미미했지만, 착각하는 환자한테는 어느정도 좋은 효과가 있었죠.
플라시보효과를 입증한 유명한 실험 중 하나는 바로 마취크림을 사용한 실험이에요.
실험내용은 간단해요.
참가자들의 한 쪽 손 검지 손가라에 가짜 마취크림을 발랐어요.
이 마취크림은 trivaricane이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사실상 내용물에는 진통 성분이 하나도 없었죠.
그다음, 실험자들은 참가자들의 양쪽 손 검지를 펜치로 집었어요.
놀랍게도 참가지들은 마취크림을 바른 손가락이 덜 아프다고 말했죠.
말 그대로, 플라시보 효과로 인해 가짜 마취크림이 진짜 진통효과를 만들었다는 거예요.
플라시보 효과의 과학적 유용성은 꽤 최근까지 쓰였어요.
1900년대까지만 해도, 플라시보 효과를 통해 약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 실험하는 임상실험이 대부분이었죠.
하지만, 이는 21세기 윤리에 어긋나기 때문에, 더 이상 허락되고 있지는 않아요.
우리가 평소에 아이들이 다쳤을때 약손으로 문지르면 안 아프다고 하는 것도, 모기 물렸을 때 십자가를 찍으면 안 간지럽다는 것도 전부 플라시보 효과를 사용하는 거예요.
이렇듯, 여전히 생활 속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플라시보 효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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