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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1. 문자와 실전은 다르다 (pt. 1)

Just Chatting/연애하고싶다

by Stupid Genius 2021. 4. 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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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부터 문자는 우리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소통 수단이 되었어요.

 

모바일 앱/소프트웨어 사용 순위만 봐도 소셜 미디어, 즉 페이스북 메신저나 인스타그램 은 항상 최상위을 차지해요.

 

한국 내에서만 봐도 카카오톡 사용량은 지난해 7월부터 네이버를 앞섰죠.

 

연애라는 틀 안에서 문자를 생각해 본다면, 문자는 정말로 좋은 도구에요.

 

일단 문자를 쓰는 것의 최대 장점은 생각할 시간이 충분하다는 거예요.

 

물론 답장을 하는 데 1분씩 걸린다면 그건 문제가 있지만, 적어도 손으로 타이핑하는 시간을 벌어주니 훨씬 더 효과적인(?) 말을 할 수 있는 거죠.

 

이렇게 문자를 통해 더 좋은 멘트를 많이 날릴 수 있다면, 호감도가 더욱 쉽게 금방 쌓인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좋아하는 상대를 바라보면서 얘기하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문자는 아주 큰 무기가 될 수 있죠.

 

여기서도 물론 문자를 전송하는 것조차 무서울 정도로 소심하다면, 그걸 극복하는 게 우선이긴 하지만요.

 

사실 문자의 장점을 얘기하라면 끝도 없어요.

 

어디서든지 할 수 있어서 실력이 금방 느는 것은 물론, 동시에 여러 명과 소통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고, 요즘은 이모티콘에 첨부파일까지 말로 할 수 없는 것까지 가능하게 해주니까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셨듯이, 문자와 실전은 정말 아주 많이 달라요.

 

문자로 잘 풀리던 대화가 실전에서는 턱 막힐 수도 있고, 문자로 봤을 때는 핑크빛 기류가 흐르는 것 같아도 실제 만남에서는 어색해질 수도 있죠.

 

대부분 이런 이유는 바로 경험 부족이에요.

 

실제로 사람을 봤을 때의 그 긴장감, 얼굴을 마주 보며 얘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누구나 몸이 굳을 수밖에 없죠.

 

그러니 문자를 사용해서 관계의 진척도(?)를 판단한다면 아주 큰 오해일 수 있어요, 어디까지나 제일 중요한건 실제 만남이니까요.

 

 

다음 파트에서는 제 개인적인 경험담을 풀게요. 궁금하시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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