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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9. 첫사랑 (pt. 1)

Just Chatting/연애하고싶다

by Stupid Genius 2021. 4. 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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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내 생에 첫 번째 사랑이라는 뜻으로 모든 사람 마음속에 반듯이 존재하는 인물이죠.

 

길거리를 걸으면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보고 잠깐 심쿵 하는 것이 아닌, 정말 오랫동안 기억될 첫 번째 충격.

 

첫사랑에 관련된 많은 노래, 시, 책 등이 있듯이 첫사랑은 모든 사람이 아는 것이에요.

 

누구는 울어야 첫사랑이라고 하고, 누구는 절대로 이뤄질 수 없는 게 첫사랑이라고 하듯이 많이 거론되는 주제이기도 하죠.

 

일단 첫사랑이 우리 인생에서 정말 깊게 각인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첫사랑이 청소년일 때 생기기 때문이에요.

 

단순히 사랑이라는 커다란 감정이 몰려와서 분만 아니라, 첫사랑이 다른 사람과 연애하는 것을 목격하는 충격도 포함이죠.

 

솔직히 첫사랑한테 처음부터 바로 사귀자! 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첫사랑하면 설레는 것보다 슬픈 감정이 먼저 들고, 현실보다는 추억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한마디로, 감정적으로 미숙할 때 느낀 것들이 더욱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는 거죠.

 

그럼 지금부터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 볼게요.

 

첫사랑이 생기는 시기는 대부분 청소년기, 즉 사춘기이에요.

 

사춘기는 태초의 인간도 겪었듯 인간의 감정적 그리고 육체적 발달을 함과 동시에 일어나는 변화에요.

 

우리는 사춘기에 반항심이 생기고 세상에 대해 질문을 하기 시작하죠.

 

예를 들어,

우리는 왜 학교에 가야 하는가?

세상은 왜 이 모양 이 꼴인가?

우리는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떻게 보면 중2병스럽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하고 전보다 훨씬 성숙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하루하루가 지루하게 느껴지고, 나 자신조차 내가 누군지, 목표도 열정도 없이 정처 없이 떠도는 시기가 바로 사춘기에요.

 

이러한 혼돈 속에서 우리는 항상 원하는 것이 딱 하나 있어요, 그게 바로 안정감이에요.

 

무언가 나에게 평화를 줄 수 있는 것이 필요한 순간이죠.

 

아무튼, 이러한 시기에 첫사랑이란 한줄기 빛을 딱 만나는 어린 남녀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할까요?

 

다음 파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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