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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8. 외모지상주의 (pt. 1)

Just Chatting/연애하고싶다

by Stupid Genius 2021. 4. 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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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더 잘 알려진 외모지상주의는 일종의 사회적 가치관의 차별 현상으로 사람을 외적으로 우수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이유로 차별하는 거예요.

 

오늘날 외모지상주의는 연애하는데 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 직장 등등 여러 곳에서 가리지 않고 등장해요.

 

사실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단순히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이 연애한다를 떠나서 일종의 차별 현상으로 받아들어야 해요.

 

"이런 개 같은 외모지상주의"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듯이, 이미 우리들도 외모지상주의의 희생양이기도 하죠.

 

물론 많은 사람들이 외모지상주의는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추악하면서도 고집스러운 편견이라고 할 수 있지만, 생물학적으로 본다면 굉장히 당연한 이야기예요.

 

다윈의 자연선택설 다들 들어보셨죠?

 

자연선택설은 생물은 모두 생존경쟁을 펼치고, 살아남아서 번식에 성공하는 생물만이 성공한 것이라는 "적자생존"의 개념을 탄생시켰죠.

 

그중에서도 번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체적 조건, 즉 외모는 성선택설에 의해 반듯이 뛰어난 자만이 살아남는다고 해석됐어요.

 

그럼 과연 외모지상주의는 편견일까요? 아니면 받아들여야 하는 자연의 섭리일까요?

 

일단 외모지상주의는 미디어의 탄생과 함께 인류에게 강요되는 사상이 되었어요.

 

티비를 봐도, 대중매체를 봐도 온통 잘난 사람들만 나오죠.

 

심지어 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이 티비에 나오면 무슨 위대한 일이라도 한 듯 뉴스에 나오기까지 해요.

 

이는 애초에 우리가 모든 인간을 평등하게 보지 않는다는 증거이죠, 즉 편견이라는 거예요.

 

하지만 반대로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잘난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벌고, 연애를 더 많이 하고, 인기가 더 많고, 기회가 더 많이 찾아오는 것 또한 사실이에요.

 

이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그냥 어딜 가도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기에, 섭리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외모지상주의가 언제든지 먹힌다는 것은 또 아니에요.

 

살다 보면 어떻게 저 사람이 결혼을 했을까? 같은 질문이 생길 때가 있어요.

 

다음 파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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