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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7. 비혼주의 (pt. 1)

Just Chatting/연애하고싶다

by Stupid Genius 2021. 4. 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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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두 사람이 서로의 사랑을 맹세하며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일종의 의식이에요.

 

비혼주의란, 결혼을 안 하는 주의로, 즉 결혼을 안 하기로 선택하는 거예요.

 

이런 사람들은 사람을 사귀더라도 결혼까지 하지 않고, 심지어 아기를 갖는다고 해도 결혼을 하지 않는 거죠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하고 아기를 갖긴 하지만요).

 

아무튼, 비혼주의가 늘어난다는 것은 출산율이 줄어든다는 것과도 관련이 있고,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사랑에 대해 무관심해지고 있다고 표현해도 돼요.

 

요즘, 비혼주의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 아시죠?

 

한국뿐만 아니라 비혼주의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에요.

 

통계상으로 봤을 때 미국, 영국, 이탈리아, 호주, 한국을 비롯해 OECD 국가 대부분의 결혼 비율이 떨어지고 있어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까지 감소한 곳도 있죠.

 

2017년에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싱글 남녀 7명 중 1명꼴로 자신은 비혼주의자라고 답했다고 해요.

 

그리고 나머지 27%는 별생각이 없다고 답했어요.

 

그리고 2019년에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단지 17%의 사람들만 결혼을 하고 싶다고 답했어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것은 일종의 인생에 대한 통념 같은 것이었어요.

 

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극단적으로 사라지기 시작한 시기가 바로 약 20-30년 전이었어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한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세계화가 이루어졌어요.

 

비록 IMF를 포함해 많은 금융위기를 겪었지만, 매번 꾸준히 성장을 이뤄내고 위기를 극복해내면서 GDP 급성장을 이루어내기도 했죠.

 

하지만 너무 일에 매진했던 탓일까요? 사람들은 거의 하루 종일 일만 하는 수준으로 돈을 벌어야 된다는 생각에 휩싸였고, 자본주의의 당연한 결과로 빈부격차를 맞이하게 됐죠.

 

사실 금전적 이유가 대부분을 차지하겠지만, 이것 역시나 추측에 불구하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아요.

 

결국, 왜 비혼주의가 사회적 트렌드가 되었는지에 대해, 우리는 비혼주의자들의 이유를 들어봐야 해요.

 

이는 다음 파트에서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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