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진지하게 사랑을 고민할 때, 반듯이 고민하게 되는 주제 아닐까요?
사랑을 줄 것이냐, 사랑을 받을 것이냐.
물론 두 가지 모두 충족이 되어야 완벽한 관계이겠지만, 그게 어려우니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거겠죠.
사실 직관적으로 "안정적인 관계"를 생각하면, 내가 사랑을 받는 게 더 좋아 보여요.
왜냐면 이건 상대방이 나를 배신할 일도 없고, 존중받을 수도 있고, 평생 싸울 일도 줄어드니까요.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 내가 그 상대방에게 끌리는 것에 대해 만족이 되지 않을 때가 많아요.
누가 들으면 너 주제에 건방지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개인의 선택은 자유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요.
하물며 평소에 나를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을 차는 것, 또는 벽을 치는 것조차 말이에요.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평생 안 질린다는 점이 있어요.
그리고 질리지 않는 연애는 현실에서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것이기에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죠.
하지만 또다시 가장 중요한 것, 내가 그 상대방에 마음에 조금이라도 부족하다고 여겨질 수 있어요.
결국은, 좋은 걸 하나 얻으려면 좋은 걸 하나 잃어야 하는 게 사랑 관계에요.
서로의 배려가 있어야만 설 수 있고, 양쪽 모두 진심으로 사랑하는 감정이 존재해야 가능한 것이 바로 사랑 관계이죠.
그리고 보통 결혼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할 때는 적어도 두 가지 요소가 모두 충족시켜져야만 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오가는 관계에서 그냥 내버려 둔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없어요.
분명 누군가가 더 좋아할 수도 있는 거고, 100% 나의 이상형을 만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에요.
즉, 사랑을 더 받거나 더 주는 것이라는 주제는 언젠가 한번 고민해 봐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혼자 생각만 하기에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올 것 같은 분들을 위해, 실제 경험자의 소견을 비롯한 이혼에 관한 통계자료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다음 파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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