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했던 챕터와 비슷한 것 같지만, 이번 챕터는 "끌림, attraction"에 대해 얘기해 볼 거예요.
끌림, 또는 매력은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지 사랑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 것들이죠.
또한, 끌림은 "커플지옥, 솔로천국" 같은 우리가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해 주기도 해요.
생각해 보세요, 친구가 커플이 되면, 사실은 부럽잖아요... 진짜 엄청 엄청...
과학에서 끌림은 두 가지 이론으로 설명하는데요.
첫 번째 이론은 "반대끌림" 그리고 두 번째 이론은 "거울 효과"이에요.
(__두 파트로 나눠서 적었어요, 그러니 두 번째 이론만 아시고 싶으시면 다음 파트로 넘어가 주세요__)
되게 익숙하죠?
일단, 아주 많은 심리학, 뇌과학 연구들이 보이기를 우리는 반대인 사람에게 끌려요.
예를 들어 내가 아주 덤벙대는 성격이라면, 꼼꼼한 상대에게 끌리고, 내가 아주 조용하고 내성적인 사람이라면, 말수가 많고 외향적인 사람에게 끌리기 마련이에요.
물론 케바케입니다.
모두가 그렇다면 이건 이론이 아닌 법칙이겠죠...
이 이론에 대한 설명으로는 전 챕터에서 얘기한 플라톤의 인간은 불완전하다는 주장이 있어요.
하지만 더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그냥 내 단점을 보완해 주는 상대를 만나는 경우 또는 나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는 상대를 만나게 되는 경우로 간추릴 수 있겠죠.
많은 문학작품,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 등에서도 엿볼 수 있는 이론이죠 (그냥 주인공이 잘생기고 예뻐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너무 반대이면 물론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기서 너무 반대의 뜻은 정말 극단적인 경우를 말하는데, 예를 들자면 진짜 아무런 케미도 없다거나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경우에는 끌림 일수가 없는 거죠.
또한, 만약 내가 깔끔한 걸 좋아하는 걸 넘어 결벽증이라면, 조금이라도 더러운 상대와 있는 것만으로 짜증이 날 거예요.
그럼에도 아주 많은 다문화 가정이 생기고 인종 간 결혼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오늘 사회에서, 이 이론이 전혀 말이 되지 않지는 않아요.
사랑에 제약이 풀리면서 점점 더 다양한 끌림에 대한 이론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 하나인 "반대 끌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__두 번째 이론 (거울 효과)는 다음 파트로 넘어가 주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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