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위에 생기는 선은 뭘 의미할까?

손톱 위에 생기는 선은 많은 것을 의미할 수 있어요.

 

대부분은 건강에 관한 시그널이죠.

 

대부분에 경우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이지만, 가끔은 건강의 이상을 의미하죠.

 

일단 손톱이 어떻게 생기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먼저, 손톱은 딱딱한 피부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리가 큐티클이라고 부르는 얇은 피부층 뒤에는 살아있는 세포들로 이루어진 뿌리가 있는데, 여기서부터 손톱은 자라기 시작해요.

 

이렇게 자라난 손톱은 끝부분을 밀어내고, 우리가 잘라내는 하얀 부분은 결국 죽은 세포죠.

 

이렇듯, 손톱이 자라나는 메커니즘은 머리가 자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만약 이 과정이 순조롭지 않다면,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걸 의미하죠.

 

손톱 위에 생기는 선은 두 종류로, 하나는 세로선, 또 하나는 가로선이죠.

 

세로선 (위에서 아래로 생기는 선은) 대부분 그냥 넘겨도 되는 경우에요.

 

세로선이 생기는 이유는 대략 3개인데, 첫째는 건조함, 둘째는 얇은 피부층, 셋째는 소화불량, 몸살, 또는 철분 부족 등 증상이에요.

 

만약 세로선이 생기는 경우 충분한 휴식과 보충을 하지 않는다면, 내성 손톱의 변질로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죠.

 

하지만, 만약 원래부터 세로선이 있는 손톱인 경우, 이는 유전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기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문제는 가로선인데, 가로선 은 대부분 패이는 형태로 나타나서 굉장히 선명하고 굵게 생기는 선들을 말해요.

 

이 선들은 다른 말로 Beau's lines라고 불리는데, 아래의 증상들을 의미할 수 있어요:

혹, 감상성 관련 질병, 당뇨, 매독.

 

질병 이외의 경우에는 화학 치료로 인해 가로선 이 생길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손톱 위에 생기는 선 이외의 색깔이 바뀌는 경우 역시 건강 이상을 의미할 수 있기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장 드려요.

 

한줄요약: 손톱위에 가로선이 생기거나 색깔이 변하면, 의사한테 가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