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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내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

Just Chatting

by Stupid Genius 2021. 6. 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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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가끔 그러잖아요, 남들이 내 말을 들어주지 않고 세상 혼자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누군가 작은 공감만 해줘도 큰 힘이 될 수 있는데 그런 사람은커녕 모두가 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한다고 느껴질 때.

 

착각일 수도 있고 현실일 수도 있지만, 감정적으로 다가오는 충격은 변함없죠.

 

내가 유별난 건지 의심이 들 수도 상대방이 잘못됐다고 왜곡시킬 수도 있어요.

 

내가 자기주장이 센 탓일 수도, 내가 자꾸만 상대방을 설득시키려고 하는 이유일 수도 있어요.

 

또는 그냥 내가 따돌림당하거나 상대방이 나를 내려서 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죠.

 

공감을 얻으려는 행동은 인간의 본능이에요.

 

사회에 어울리고 그룹에 어울리고 귀속감을 얻으려고 하는 너무나 당연한 행동이죠.

 

하지만 시도에는 실패가 뒤따라요.

 

가끔은 어울리지 못하고 동떨어진 느낌을 들 수도 있죠.

 

혹시 지금 그런가요?

 

혹시 그랬었나요?

 

잊어버렸으면 다행이고요.

 

못 잊었다면 잊으세요.

 

고집스러운 행동은 피하고 최대한 남을 먼저 공감해보죠.

 

언젠가는 나를 공감해 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내 뜻대로 세상이 흘러가지 않을 때, 짜증 나고 열받아서 다 때려치우고 싶을 때, 누구도 내 말에 귀 기울여주지 않을 때는 일어나요.

 

그때마다 만약 내가 맞다고 계속 우기게 된다면 우리는 결국 점점 더 독선적인 사람이 될 거예요.

 

그렇다고 상대방의 말이 맞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내 의견을 스스로 밟아버린다면 우리는 결국 스스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될 거예요.

 

그래서 그 사이 적정선을 유지해야 해요.

 

그리고 그 순서를 남을 먼저 생각해 보고 나를 생각해 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제 의견인 거예요.

 

몇 번을 생각해 봐도 내가 맞다고 생각이 든다면, 모르는 사람을 찾아가 보세요, 하다못해 이 포스팅 아래에 댓글로 남겨보세요 (제가 무조건 답장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번 얘기해보세요.

 

제3자의 의견은 언제나 새로운 통찰을 보여주니까요.

 

 

당신은 지금이고, 다른 사람은 좀 이따가 분명 또 그럴 거예요.

 

너무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길 바래요.

 

어차피 자고 일어나면 다시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테니까요.

 

혼자 이런 글 쓰는 게 조금 웃기네요.

 

제가 그런 것도 있고,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알기 때문에,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주접이라면 주접이죠.

 

매일이 새롭고 힘찰 수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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