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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을 하는 이유

Breaking Science

by Stupid Genius 2021. 4.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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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동물을 포함해서 모든 인간들은 하품을 해요.

 

하지만 우리가 왜 하품을 하는지 정확한 이유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보통 이런 주제가 나오면 "졸려서" vs. "산소부족" 두 가지로 나뉘는데, 사실은 둘 다 대충 맞지만 정확하지 않아요.

 

 

우리가 하품을 하면 숨을 깊게 들어 마시는데, 바로 이게 포인트에요.

 

우리가 숨을 깊게 들이 마시는 다른 경우는 운동을 했을 때가 있는데, 바로 산소를 많이 들이 마시기 위해서예요.

 

우리가 힘들거나 졸릴 때는 숨을 짧게 짧게 내뱉어요.

 

이러면 폐 속 환기가 잘 안되기 때문에 우리 신체는 더 많은 산소를 원하죠.

 

산소를 들이 마시면 몸속 (더 정확히는 혈액 속)으로 녹아들게 되고, 이 산소들은 이산화 탄소와 교체돼요.

 

또 하나 하품하는 이유는 폐와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이유인데.

 

이는 우리가 자면 안 되는데 피곤할 때 잠을 깨기 위해 하는 무의식적인 운동인 거죠.

 

여기서 또 한 가지 포인트는 무의식적이라는 거예요.

 

한 마디로 우리가 안 한다고 안 할 수 없다는 거죠.

 

그러니 선생님들이나 부모님들이 수업 시간에 하품한다고 혼내는 건 자기가 무식하다는 걸 증명하는 꼴이 되는 거예요.

 

마지막 이유로는 폐의 표면활성물질을 늘리기 위해서예요.

 

표면활성물질은 폐조직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므로 폐가 튼튼하게 만들어 숨쉬기를 편하게 해줘요.

 

그러니 가끔 하품을 해주는 건 폐 건강을 위해 중요한 운동이죠.

 

결과적으로 하품은 우리 폐를 위해, 그리고 숨 쉬는 과정을 돕기 위해 필요해요.

 

그러니 하품할 때는 하게 놔두거나, 한숨 자게 하거나, 환기를 시켜 주거나, 숨을 깊게 쉬어보라고 권하는 게 맞는다는 말이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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