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France24
4년에 한번 개최되는 FIFA 월드컵 최종예선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이번 월드컵의 개최국은 중동에 위치한 카타르이죠.
정식 명칭으로 2022 카타르 FIFA 월드컵이 되는데, 4년에 한 번이고 비록 내년이지만, 수억 명의 팬들과 수십 개의 국가들이 경쟁을 벌이고 공평한 경기가 치러져야 하므로 예선이 끝난 본선 파이널 토너먼트가 결정되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만약 예선을 통과한 32팀이 결정된다면, 현재 월드컵 본선 예정일은 2022년 11/21 - 12/18, 약 한 달간 치러질 예정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이 최종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0 대 0으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일단 패배하지 않았다는 점은 좋지만, 너무 아쉬운 경기 결과에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드는데, 그중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경기 결과를 상당히 받아들이기 좀 힘들고, 뭐라고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어요."라는 한마디가 눈에 띕니다.
대한민국은 점유율 68%에 유효슈팅 15번에도 번번이 골을 놓치는 상황을 마지 했습니다.
이라크의 수비적인 축구와 손흥민을 집중 마크한 전술, 그리고 심판이 상대편의 거친 몸싸움에 휘슬을 불지 않은 장면은 이번 축구 경기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고 손흥민 선수의 말처럼 상대방이 "시간을 끌었다"라는 점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의 빌드업 전술이 전진 패스가 적었고, 같은 라인에서 주고받는 횡패스가 많았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팬들의 기대보다 떨어지는 퍼포먼스였다고 할 수도 있겠죠.
대표팀의 슈팅이 골문을 여러 번 빗나갔고, 결정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잘 이루어지지 않은 조직력 또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준 장면이 전반 37분경 이뤄진 손흥민 선수의 코너킥 장면이었습니다.
코너킥을 찬 주장 손흥민 선수는 자신이 찬 공이 상대팀 수비수의 헤더에 의해 걷어내지는 것을 보고 무관 중 경기장이 울릴 정도로 큰 고함을 질렀는데, 이유는 바로 아래와 같았죠.
약속된 플레이는 가까운 쪽 포스트로 들어가서 잘라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공이 이어지지 못하고 커트 당했다는 tvN 이동국 해설 위원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런 플레이를 보고 화가 난 손흥민 선수는 소리를 친 것이었죠.
경기가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손흥민 선수는 전에 볼 수 없었던 화가 난 모습을 여러 번 비췄고, 경기가 얼마나 아쉬웠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조금 시간을 끄는 것 같았다는 느낌을 준 이라크 대표팀의 수비는 사실 통계에서 잘 먹혔다는 지표를 보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왼쪽 측면 손흥민과 홍철 선수에게서만 볼을 40회가량 뺐었다는 기록이 나왔죠.
또한, 아시아축구연맹은 이라크의 수비 전술이 아주 좋았다고 칭찬했고, 대한민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는 평가를 주었습니다.
한편 일본과 오만의 경기에서는 일본이 충격적인 패배를 경험하면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굉장히 이슈가 되었습니다.
EPL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팀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은데, 꼭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다음 경기가 끝나면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음 경기는 레바논을 상대로 2021. 9. 7. 오후 8:00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tvN 채널에서 중계방송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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