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9. 전남친/전여친: 이랑 사람친구하는 거 가능? 불가능?(pt. 2)

염두에 두어야 할 문제들:

1. 사람들은 얼마나 자주 전연인들과 연락하는가?

2. 왜 아직도 연락하는가?

3. 지금 연애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중요: 전연인은 전여친일 수도 전남친일 수도 있다.

 

본문:

 

이 실험은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260명의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어요.

 

참가자들은 모두 적어도 한 달 이상의 연애를 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동시에 이전 연애를 최소 3개월 이상 했던 사람들이었죠.

 

첫 번째 결과:

 

이들 중 40%는 최소 한 명의 전연인과 연락 중이었다.

 

이 40%의 사람들 중, 90%가 넘는 사람들은 헤어진 지 약 2달 이내에 전연인에게 다시 연락을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 2달을 주기로 전연인과 연락을 하는 상태였고, 13%의 사람들은 약 2주 간격으로 연락을 훨씬 자주 했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은 왜 아직도 전연인과 연락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이는 관계의 깊이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왔어요.

 

결론적으로는, 관계가 더 깊다면 전연인과 연락을 하지 않는 셈이었죠.

 

간단히 말해서, 결혼을 한 사람들은 결혼을 하지 않고 단순히 사귀는 사람들보다 전연인과 연락을 안 한다는 뜻이에요.

 

생각보다 단순하죠?

 

하지만, 관계의 깊이 이외에는 전혀 눈여겨볼만한 연관성을 찾지 못했어요.

 

즉, 전연인과 보냈던 연애가 얼마나 좋았는지 또는 나빴는지에 전혀 관계없이, 연락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안 했다는 거예요.

 

한 가지 인상적인 결과라고 한다면, "어떻게 헤어졌는지"와 "전연인에 대한 감정"은 영향이 있었어요.

 

두 번째 결과:

 

전연인과 연락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아직 감정이 있어서이다.

 

또한, 전연인과 헤어질 때 무난하게 헤어졌다면 (헤어짐이 나쁜 이유 때문이 아니었다면) 더 쉽게 연락을 했다.

 

아직 헤어진 감정을 극복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리워하는 감정이 남아있는 경우) 더욱 쉽게 연락을 했다.

 

전연인과의 연락을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결혼을 하는 것이다.

 

 

요약:

 

전연인과 연락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관계에서 진심을 다하지 못한다.

 

상대방이 꼭 나를 100% 바라봐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전연인과 아직 연락하는 사람들이랑은 연애하지 않는 것이 가장 편안하다.

 

 

다음 파트에서는 또 다른 실험을 알려드릴게요.

 

 

 

출처

Seidman, G. (2016). What's Really Going on When People Stay in Touch With Exes. Retrieved 8 May 2021, from 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close-encounters/201609/whats-really-going-when-people-stay-in-touch-exes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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