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버리는 쓰레기의 양은 가끔 과소평가돼요. 그럴 만도 한 것이, 만약 우리가 하루에 실제로 버리는 음식물이랑 플라스틱 정도만 생각한다면 지구는 멀쩡하고도 남을 겁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쓰는 연료와 물건의 생산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들을 생각하지 않았을 때 이야기예요. 오늘날, 한국인은 매일 40만에서 50만 톤의 쓰레기를 만들고, 이는 약 코끼리 10만 마리의 무게이죠. 그럼, 우리가 왜 분리수거를 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또 왜 일반 쓰레기와 다른지,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얘기해 볼게요. 쓰레기의 종착지는 나라마다, 심지어 지역마다 다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4가지예요. 매립지, 분리수거 센터, 에너지생산소, 퇴비. 매립지는 말 그대로 땅에 쓰레기를 묻는 곳, 분리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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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8.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