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의 과학적 배경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한국 속담 중 유명한 속담으로 자나 깨나 말조심하라는 의미가 있어요. 하지만, 이 속담은 속담 그 자체보다 뒤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 때문에 더 유명해요. 소리는 파동이에요,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보통 소리를 음파라고도 하죠. 파동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 매질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진행하는데, 음파가 통과할 수 있는 매질은 고체, 액체, 기체를 모두 포함해요. 음파가 공기 중을 진행할 때는 공기의 온도에 따라서 진행 방향이 약간씩 꺾기게 되죠. 이 또한 파동의 특성이에요. 그리고 파동이 꺾기는 방향은 전파 속력이 빠른 쪽에서 느린 쪽으로 바뀌게 되죠. 아침에는 햇빛 때문에 지표면이 뜨겁게 달궈져요, 이 때문에 공기는 땅에 가까울수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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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6.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