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 꿈이 바뀌는 것과 포기하는 건 같지 않다 (pt. 1)
때로는 꿈을 자신이 이루고픈 최종 목표보다는 지금 상황과 가까운 위치에서 놓고 생각하는 게 더 정확할 때가 있어요.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아주 높은 편에 속해요. 아마도 예전부터 이어진 고정관념 때문이겠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대학이라는 곳은 현실적으로 꿈에 도전하게 되는 자리라고 여겨져요. 그도 그럴 것이, 대학에는 전공이라는 개념이 있고, 이것은 자신이 정말로 배우고 싶은 하나의 (또는 두 개의) 과목만 배우는 시스템이에요. 하지만 꼭 하나의 전공을 평생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전공을 바꾸는 경우도 많고, 대학에서 배운 전공과 전혀 다른 직업을 갖게 되는 사람도 많아요. 꼭 그림을 배운다고 화가가 될 필요는 없고, 꼭 수학을 배운다고 수학자가 될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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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9. 18:23